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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4.02.08 19:25
  • 호수 1492

대호지면 조금리에 농업근로자 기숙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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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50명 수용 규모
올 하반기 착수해 2026년 준공

 

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농업근로자 기숙사가 지어진다.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내․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체계적 관리와 주거 여건 개선을 통한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당진은 농업인구 고령화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가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숙소 및 인력 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또한 숙소 단기 계약에 따른 임대료 인상 요구로 외국인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농업근로자 주거시설 신축비 등 총사업비 38억원(국비 8억, 도비 2억, 시비 28억)이 투입해 50명 내외가 수용 가능한 기숙사를 건립한다. 건립 대상지는 대호지면 조금리 일원으로,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해 2026년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들과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해당 지역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이 이번 기숙사 건립 사업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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