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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4.02.08 19:36
  • 수정 2024.02.08 19:40
  • 호수 1492

당진시농민회, 정용선 예비후보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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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양곡관리법 거부권 옹호 발언 관련

당진시농민회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한 정용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시농민회가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에 대해 옹호 발언을 한 정용선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가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에 대해 정용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옹호 발언했다며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5일 당진시의회 앞에서 개최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송악농협이 제51기 결산 대의원 총회에서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서 옹호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최원묵 전 송악읍농민회장이 당시 상황을 밝혔다. 최원묵 회장은 “후보 인사를 하던 정용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은 진정 농민을 위한 초점이 있고, 개정안에는 독소 조항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여러분들한테 손해를 끼치는 일이었다고 발언했다”면서 “이 발언으로 회의 참석해있던 대의원 및 농민회원들은 강력히 항의했다”고 말했다.

이상훈 송악읍농민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이 어떤 법인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되물을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해 4월 농민들은 농사를 시작하는 바쁜 시기임에도 거부권을 행사하는 윤석열을 거부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쌀값 폭락의 주범은 1년에 수백톤씩 들어오는 수입쌀”이라며 “수입쌀로 인해 국내 쌀공급 과잉이 유발하고 있음에도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쌀값 안정화 대책 어디에도 수입쌀에 대한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기름값·자재값·비료값 오르고, 폭락을 거듭하는 농산물 가격, 기후위기로 냉해·수해·태풍에 이상기온까지 안팎으로 농사짓기 어려운 처참한 시절”이라면서 “정용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자신이 가진 농촌, 농민, 농업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저열한지 깨닫고 당진시 농민과 묵묵하게 농사를 짓고 있는 300만 농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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