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곡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당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일 당진3동통장회와 함께 진행됐다. 환경부의 제8차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시곡천 및 백석천의 석문호 유역 내 오염지류 개선사업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해 단기간에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시곡동 윗물구천 종점부터 당진천 합류점까지 4km 구간에 수질정화를 위한 인공습지와 생태둠벙 및 주민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날 당진시 환경위생과 수질관리팀에서 그동안 사업 추진 경과와 하천기본계획(재수립) 및 실시설계(안), 향후 계획에 대해 당진3동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교량 철거, 배수시설물 정비, 제방 보축 등 하천 구역별에 따른 각 정비계획이 보고됐다.
앞으로 시는 이달 중 충청남도 실과와 시곡천 하천기본계획을 협의하고, 다음 달에 충청남도 심의를 받아 4월에 하천기본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시곡천 기본 및 실시설계 환경부 기술자문을 받고, 9월에는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관련 인허가를 실시하고, 내년 6월에 실시설계 완료 및 공사 발주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