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
지난 2022년 4월 서울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한 당진시는 올해도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250명(선착순)에게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당진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나루’ 홈페이지(sugang.dangjin.go.kr)에서 오는 23일까지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수강료는 연 4만5000원으로 당진시에서 3만5000원을 지원하며 수강생은 1만 원만 내면 된다.
수강신청을 한 중·고생은 온라인강의 수강권을 발급받아 강남인강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을 1년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596개 강좌를 지원하고 개념완성, 심화학습, 문제풀이 과정의 난이도별 강좌를 골라 학년별 · 과목별로 학습할 수 있다.
최경호 당진시 평생학습새마을과장은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배움나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시청 평생학습새마을과 교육활성화팀(350-37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