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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탐방
  • 입력 2024.02.16 19:25
  • 수정 2024.03.18 09:48
  • 호수 1493

[업체탐방] 에스엠빌리지 (시곡동)
“당신의‘꿈’을 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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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상가·다세대건물 등 설계·시공
건축주와의 인연으로 당진에 정착
“정확한 시공 및 사후 관리 중요”
“에스엠빌리지가 단지 형성 목표”

 

집은 사람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다. 그래서 각 집마다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의 취향과 일상이 고스란히 묻어나온다. 시곡동에 위치한 에스엠빌리지(대표 김원정)는 가족 또는 개인의 취향이 가득 담긴 공간을 만들고 있다. 

“에스엠빌리지에서는 가족들의 사랑과 건강, 꿈을 이루는 공간을 만듭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주택을 지어드립니다.”

2004년 설립…20주년 맞아 

에스엠빌리지는 전원주택을 비롯한 상가, 다세대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설계‧시공하는 업체다. 초창기의 에스엠빌리지는 목조주택 설계 및 시공을 전문으로 했지만 점차 영역을 넓혀 나가며 여러 형태의 건축물을 설계‧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에스엠빌리지를 통해 지어진 건물만 300채 에 이른다. 

 

지난 2004년 경기도 성남에서 시작된 에스엠빌리지의 김원정 대표는 당진에 건축주의 집을 짓고, 자주 왕래하면서 당진의 발전 가능성을 봤다. 이에 2007년 당진으로 사업체 이전을 결정하고, 가족들과 함께 당진에 정착하게 됐다. 김원정 대표는 “송악읍 반촌리에 주택을 건립하면서 당진과 연이 닿았다”며 “이후로도 송악읍 광명리, 본당리 등 서너 집을 짓게 되면서 당진에서의 정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건축주와의 신뢰 중요

김원정 대표는 에스엠빌리지를 운영하면서, 건축주와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건축주와 오래된 이웃, 오래된 친구로 함께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건축주와 시공주 사이는 의뢰된 건물이 완공되면 관계가 끊어지기 일쑤다. 더불어 사후 관리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사이가 틀어지기 쉽다. 

 

이에 김원정 대표는 관계를 견고히 하고자 A/S나 서비스 등 사후 관리에 더욱 힘쓰며, 건축주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건축주들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김원정 대표는 당진에 살면서 여러 사회활동을 시작했다. 송악로타리클럽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원정 대표는 지역사회를 넘어 해외봉사에도 열심이다. 최근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들과 캄보디아 깜뽕딸롱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 개보수, 놀이시설 설치공사를 진행키도 했다. 

또한 그는 정확한 시공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정 대표는 “적합한 자재를 활용해 제대로된 기술로 집을 지어야 한다”며 “함께 일하는 기술자들이 20년 이상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들”이라고 설명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

한편 김원정 대표가 건축 분야로 진로를 결정한 것은 고등학생 때다. 당시 건축 붐이 불기도 했지만,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건축학을 전공키로 했다. 

대학시절에는 따듯한 느낌의 목조주택의 매력에 빠져 목조주택 전문시공회사에 입사했다. 2년 간의 회사생활 후 독립해 에스엠빌리지를 문 연 김원정 대표는 “당시 나이가 20대 후반이었다”며 “목조주택 한 채를 짓기 위해 9명이 한 팀이 돼 일했는데, 당시 20~30대 젊은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일하니 건축주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아무것도 없는 땅에 내가 건물을 짓는다는 것.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일이잖아요. 흥미로웠어요. 지금도 초기에 지은 20년 된 건물 보면 뿌듯해요. 목표가 있다면 에스엠빌리지가 만든 주택들이 단지화 되는거에요. 또한 건축주 스타일에 맞는 개성있는 집을 만들고 싶어요.”

● 위치 : 당진시 시곡동 98-22

● 문의 : 041-352-2820

글 김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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