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추진단장 김건준)이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2024년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 2기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액션그룹 양성 아카데미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실행 주체인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교육과 실습으로 직접 기획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액션그룹이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핵심 실행주체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농촌의 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실행, 공익 창출을 추구하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으로 구성된 그룹을 말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27단체 61명이 교육에 신청했다. 교육과정 80% 이상을 수료한 자에 한해 공동체 경제지원 공모사업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수료식은 3월 7일에 열리며, 공모사업은 오는 4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공모를 통해 총 10팀을 선정해 팀당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 경제 및 신활력사업의 이해(12시간) △사업계획서 작성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교육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등이 이뤄졌다. 김경숙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사무국장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 교육 참여자간 자기소개와 아카데미 참여 계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CKbiz협동조합 정희택 씨가 강사로 나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집중지원에 선정된 액션그룹 1기 자율공모 참여단체들의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법인화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3월 안으로 세 개 팀이 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