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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지상토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 
“사람을 키워야 당진이 큰다! 힘 있는 3선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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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국회에서는 3선부터 중진의원이라 부르며, 3선을 ‘국회의원의 꽃’이라고 한다. 국회의원으로서 경륜과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내에서의 입지가 굳건해지기 때문이다. 당진시민들께서 어기구에게 지난 8년간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당진을 30만 자족도시의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이제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사람을 키워야 당진이 클 수 있다. 지금은 당진을 서해안 중심도시로 크게 도약시킬 중요한 골든타임이고 당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3선 중진 국회의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평소 정치 철학 및 소신은 무엇인가?

11년간의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교에서의 유학은 내가 인생에서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지 분명하게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든 이들이 대화에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국익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한마음이 되는 높은 수준의 협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국가가 제공하는 최상의 복지제도 등 유럽 선진사회에서의 경험은 부러움과 함께 우리나라에 돌아가면 하나하나 실현해 보고 싶었다. 승자독식 사회, 모든 것이 돈이 우선인 물질만능주의, 천민자본주의 사회가 아닌 공존과 공생, 돈보다 사람이 우선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국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우선으로 하는 따뜻한 자본주의 사회, 해방 이후 오랜 시간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특권과 반칙, 친일, 기득권 세력을 심판하고 성숙한 민주주의가 꽃피며 국민이 진짜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른 예비후보에 비해서 본인이 가진 장점과 경쟁력은?

정치입문 이후, 몸담은 당을 탈당해본 적이 없다. 특히, 공천에 불복하고 탈당하여 자신의 안위를 위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정치와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매우 잘못된 행태이다. 현명하신 시민들께서 이번 선거에서 준엄하게 심판하시리라 본다. 또한 어떠한 범죄에도 연루된 적이 없다. 그러하기에 권력자에게 빌붙어 사면복권을 구걸해본 적도 없다. 우직하게 민주당에서만 정치를 했고, 단 한 건의 범죄사실도 없는 떳떳한 후보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식량주권 특별법’ 제정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농산물 수입국가이다. 식량안보지수(GFSI)는 매년 하락해 지난 22년에 39위까지 떨어져 OECD 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이고, 곡물자급률은 20% 초반에 불과하다. 밀은 자급률이 1%도 되지 않는다. 기후위기도 더해졌다. 이미 식량 보호주의가 확산하면서 주요 밀 생산국들이 수출을 금지하기도 해 밀가룻값, 빵값, 라면값이 줄줄이 오르는 등 식량은 단순히 먹거리를 넘어 국가안보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식량주권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자급률을 확대하고 식량안보 강화를 이루고자 한다. 식량자급률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자급 목표를 명시하고, 필요 농지 및 관련 예산 확보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농림수산업을 발전시키겠다.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친환경 에너지산업 지원을 위한 항만개발과 배후단지 조성으로 당진항을 명실상부한 충청권의 대표항만으로 키워 당진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내겠다. 또한 당진의 첫 국가기관으로 유치에 성공한 해경인재개발원을 비롯한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과 양질의 기업들을 유치해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아울러 신평-내항 간 연륙교, 당진-아산, 당진-대산 간 고속도로 등 대형 국책SOC들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제2서해대교 구간은 별도의 국비 독자사업으로 신속히 추진하고, 국도 32호 대체 외곽도로 건설 등 추가건설이 필요한 교통 SOC사업을 추진해 모든 길이 당진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겠다.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가지) 

한 도시가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구가 30만 명은 되어야 하는데, 현재 당진시 인구는 현재 17만에 불과해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급선무이며,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당진의 영업사원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 

 

더불어 교육·문화·복지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관련 국가 공모사업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당진은 ‘친환경도시’ 로 나아가야 한다. 당진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1위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당진화력과 제철소 등이 그 원인인데, 그동안 노후석탄발전소 폐지, 친환경설비 보강 등을 이끌었다. 그러나 시민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시민들과 함께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느낀 지역 민심은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당진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당진은 지금 연습할 시간이 없다. 당진이 앞으로 더 나아가느냐, 뒤로 퇴보하느냐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라는 얘기를 많이 하신다. 3선 중진이 되어 더 큰 힘으로 당진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격려의 말씀을 많이 듣는다. 국회는 선수가 높아질수록 힘과 권한도 커진다. 한 예로 3선이 되면 곧바로 상임위원장을 할 수 있다. 정권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사람을 키워야만 비로소 당진이 커진다. 당진도 이제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게 당진의 민심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하자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본인의 실정을 전 정부 탓으로 일관하고 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022년과 2023년에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 4중고에, 민생은 파탄 나고 전세사기, 쌀값폭락 등으로 서민들의 피맺힌 절규에도 제대로 된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바이든 날리면‘ 논란, 김건희 여사의 해외 명품쇼핑 논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묵인 등 외교는 무능하고 한반도 위기는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무대책 · 무책임 · 무능함, 이른바 ’3무(無)‘ 정부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을 막고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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