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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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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에게 듣는다 ① 국민의힘 정용선 예비후보
“구태 정치인들 교체로 ‘정치 개혁’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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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4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진시대>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들의 생각과 견해 공약 및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상토론’을 진행한다. 지상토론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사람을 바꿔야 정치가 바뀌고, 당진이 바뀐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루빨리 국가와 국익, 그리고 국민의 삶을 우선시 하는 정치로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만 한다. 국회의원 노릇만 하거나 사익만을 추구하고 이권 개입에 혈안이 되어 있는 구태 정치인들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다. 

두 번째로 국민통합을 이뤄내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가장 큰 잘못은 이념, 계층, 지역, 남녀, 노소로 국민을 분열시켰다는 점이다. 심지어 서로 적대시까지 하는 모습들도 발견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소비적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세 번째로 당진을 이사가는 도시,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이사오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 최근 5년간 당진의 인구 구성비를 살펴보면 60대 이상은 9,319명이 증가한 반면, 30대 미만은 10,454명이나 감소했다. 젊은이들이 당진에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싶다.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평소 정치 철학 및 소신은 무엇인가?  

지난 2018년 2월 누구의 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1000여 명의 당원과 함께 당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였다. 특히, 문재인 정권을 거치면서 자유민주주의 외  시장 경제 질서가 무너지고, 잘못된 통일관과 안보관으로 국가안보조차 위협받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서 올바른 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정치는 국가와 민족의 바람직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국민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생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올바른 정치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올바른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   

다른 예비후보에 비해서 본인이 가진 장점과 경쟁력은?

가장 큰 강점은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인맥이다. 30여년의 공직 경험과 김영삼·김대중·노무현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경력외에도 윤석열 대통령·김태흠 도지사캠프에서 중임을 맡았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었다. 

국회의원이 된다면 의정활동은 물론 당진발전을 위해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세차례의 대통령실 근무 경험을 통해 국가와 국정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수 있었고, 경찰교육원장은 물론이고 행정학 박사로서 세한대 특임부총장등으로 근무하면서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안전·교육·행정분야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능력은 제대로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다면 1호 법안은 무엇인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 법률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최소한의 국정운영 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킨 법률들도 있다. 이들 법률을 바로 잡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1호 법률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농지법처럼 비현실적인 법률, 시행령이나 훈령으로 정해도 충분한데 무리하게 입법했던 법률들을 찾아 과감하게 폐지 또는 완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당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지금 도지사와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아산만권 베이밸리 메가시티 산업단지에 첨단산업과 대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당진이전, 당진세무지서의 세무서 승격, 경찰수련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등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인구유입도 촉진하겠다. 천주교·불교·기독교 문화유적은 물론 면천·합덕·고대·당진등 역사 유적지를 보존 복원 정비하여 관광상품화하고,도비도 복합해양관광단지 조성,난지섬~왜목~삽교호 해변을 특성있는 해안관광벨트로 조성할 것이다. 당진 전통시장의 재개발을 포함하여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중요한 부분이다.

당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가지) 

첫째는 의료여건 개선이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발맞춰 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산재전문병원 건립, 소아전문병원 설치, 대학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24시간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다. 

둘째는, 교육이다. 자립형 사립고 등 명문고 설립,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과함께 최고의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출신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한 성장의지를 높이고, 충남 최초로 청소년 과학체험관건립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다.

셋째는 환경이다.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킬 것이다.수계별 오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공원, 휴양림등 주민휴양공간을 확충하겠다.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느낀 지역 민심은 어떠한가?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감이 깊은 것을 느낀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제일 큰 이유가 정치개혁에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인근 도시에 비해 당진의 인프라가 낙후된 것은 당진 출신 정치인들이 무능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일할 줄 알고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다.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힘있는 여당의 국회의원으로 당진 발전을 앞당길 것이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 평가하자면?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심판을 통해 국민의 뜻으로 탄생한 정부이다. 민주당의 의회 독재로 인해 정부 발의 법안들이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불필요한 입법의 강행처리로 정책수행에 상당히 차질을 빚고는 있지만, 흔들림 없는 기조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시점에서의 국정수행 지지도만 놓고보면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총선을 통해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여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제대로 뒷받침 할 수만 있다면 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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