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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4.02.23 19:54
  • 호수 1494

수청동 1년 새 전세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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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반 1차 전세 2억 후반대에 거래
입주 시작한 동부 1차도 2억 초반 형성

 

수청동 신축 아파트 전세가가 1년 새 약 1억 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당진시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지난해 12월보다 1월에 높게 형성됐다. 지난해 12월에 1억1750만 원이었던 것에서 1월에는 1억2207만 원으로 한 달 사이에 평균 456만 원이 올랐다. 

당진의 아파트 전세가의 경우 신축과 구축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홈페이지 아실에 따르면, 당진의 최고가 아파트 순위는 1위가 동부센트레빌르네블루(39평, 8층) 2억9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반써밋 시그니처2차(34평, 19층) 2억7000만 원, 호반써밋 시그니처(34평, 25층) 2억70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34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호반써밋시그니처, 호반써밋시그니처 2차, 당진대덕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필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신축된 아파트의 전세가가 기존 구축 아파트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면서 높게 형성돼 있다. 2022년 12월, 수청2지구 내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호반써밋1차 아파트의 경우 1억3000만 원선까지 전세가가 낮아졌지만, 차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호반써밋1차는 34평 기준으로 2억 원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6일에는 호반써밋1차 아파트 전세(34평)가 2억70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이외에도 1월에 2억 원에서 2억7000만 원으로 전세가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호반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에 입주를 시작한 수청1지구 내 동부센트레빌르네블루 1차의 경우, 34평 기준 1억 후반대에서 2억 초반대로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당진 동지역 중 아파트가 밀집된 수청동과 원당동, 읍내동, 채운동, 대덕동 내 아파트 단지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1월만 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당시 대덕동 내 아파트가 2억2312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원당동이 1억5650만 원, 수청동이 1억5333만 원, 읍내동이 1억3500만 원, 채운동이 1억325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가는 원당동과 수청동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간격이 벌어지면서 1년이 지난 지금 수청동이 2억6000만 원, 원당동이 1억3750만 원으로 약 1억6000만 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수청동의 전세가는 2억6000만 원, 읍내동 1억9250만 원, 대덕동 1억8750만 원, 원당동 1억3750만 원, 채운동 1억3666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이미 상권과 학교 등 정주 여건이 형성돼 있는 원당동이 27건, 읍내동이 16건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22년 말부터 시내권 내 아파트 전세가가 낮게 거래됐지만, 현재 차츰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 견인으로 인해 구축 아파트도 전세가 역시 이전만큼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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