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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4.02.23 20:39
  • 호수 1494

우강 콩 경쟁력 키운다…우강콩작목반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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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최귀남 씨 추대…13개 농가 참여
브랜드 개발 · 판로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 도모

우강 콩 작목반이 지난 21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우강 콩 작목반이 지난 21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우강면에서 콩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지역 콩산업 발전을 위해 우강콩작목반을 결성했다.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최귀남 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강콩작목반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우강지역에서는 벼 다음으로 콩을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마케팅 기반이 취약해 소득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우강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민들이 콩작목반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18일 황진철, 최준성, 최귀남 씨가 모여 발기모임을 갖고 12월 19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우강농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를 방문해 작목반 설립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받았다. 이어 올해 지난 1월 31일 작목반 설립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우강 콩 작목반 추진위원회(회장 황진철) 주관으로 우강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총회에서는 회칙과 사업계획 및 2024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회장 선출이 이뤄진 가운데, 회원 만장일치로 최귀남 씨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현재 우강콩작목반은 우강면에서 콩 농사를 짓거나 유통·가공 등을 하고 있는 13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향후 지역의 콩 산업 발전을 위해 계획적인 생산, 합리적 판매, 청결한 가공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작목반원을 비롯해 고병화 우강면장, 김영구 우강농협 조합장, 김명진 당진시의회 부의장, 백종서 우강면개발위원장, 최재도 우강치안센터장 등을 초대해 작목반 창립을 알렸다. 

미니인터뷰 최귀남 우강콩작목반 초대회장

우강 콩 작목반이 지난 21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우강 콩 작목반이 지난 21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품질 좋은 우강 콩 널리 알리겠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를 개발하고, 직거래 방식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국내 식용콩 자급률 향상을 위해 경작 규모를 확대하고 파종 및 수확, 선별 및 포장 공정 등을 시스템화하며, 콩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품질 좋은 우강 콩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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