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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4.02.29 19:10
  • 수정 2024.02.29 19:57
  • 호수 1495

고대중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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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후변화포럼 주최…전국 모범사례로 선정 
탄소중립 · 지속가능발전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  
“전교생 환경 동아리 참여해 꾸준한 활동 돋보여”

고대중학교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고대중학교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고대중학교(교장 이상진)가 국회 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한정애·유의동)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을 위한 공로를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0년 제정돼 올해 14회를 맞이했다. △공공 △외교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7개 분야에 126곳이 응모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공적을 심사해 상을 수여했다. 

국회 교육위원장 상을 수상한 고대중학교는 전교생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7개 환경 관련 자율 동아리에 가입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들은 지구지고, 지구지킴이, 숲사랑청소년단 등 다양한 환경동아리가 지역의 환경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탄소중립 3.6.5운동 전개, 학교숲·마을숲 가꾸기, 초록발자국 운동, 친환경 로컬푸드 텃밭 가꾸기, 친환경 마을사업 발굴, 환경부스 운영, 소들섬 등 지역 환경이슈 및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매주 1회 마을 탐방을 실시하고, 발전소 및 산업시설 탐방을 통한 환경문제 제기, 에너지전환 기업 방문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이자 탄소중립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환경부, 산림청, 교육청, 당진시, 환경 관련 시민단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고대중학교의 활동에 대해 “소규모 농촌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휘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한 점이 우수하다”며 “교내 환경 동아리 활동은 타 기관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실천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상진 교장은 “고대면은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이 잘 이뤄지는 지역으로, 학생들 또한 마을주민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의 이슈와 연계한 친환경 녹색활동을 이어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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