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와 서울 강남구가 지난달 28일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만나 문화·관광·체육·환경·농업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또한 우호교류실무단을 구성해 세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당진시와 강남구가 활발히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객 유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민간단체 간 교류 등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957년생 면천면 자개리 출신의 출향인으로, 지난 2002년 강남구의원으로 당선돼 내리 3선을 하며 의장까지 지냈다. 이후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강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70.4%의 지지를 받으며 구청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