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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8 20:18
  • 수정 2024.03.15 14:57
  • 호수 1496

누니버터하우스 (송산면 삼월리) “바삭 촉촉한 에그타르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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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누니버터하우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구움과자를 만들어낸다. 맛있는 구움과자들을 즐길 수 있는 카페는 어느새 송산면 삼월리 주민들의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카페를 운영하는 김지현·김소현 대표는 자매 사이로, 지난해 언니 김지현 대표가 결혼을 하면서 당진에 터를 잡았다. 베이킹 실력이 좋았던 동생 김소현 대표의 재능을 살려 두 자매는 카페 창업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오래 전에는 논과 밭으로, 의류 매장으로도 사용됐던 현재의 자리를 임대해 두 사람만의 색깔을 입혔다. 소자본 창업이라 인테리어 작업자 한명 한명을 직접 선택했고, 카페 페인트칠은 두 공동대표가 직접 조색을 해 페인트칠 했다고. 김소현·김지현 공동대표는 “주로 버터를 사용하는 구움과자를 만들고 있어서 그에 맞춰서 카페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레몬버터 색상을 사용했다”면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따듯한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특히 타지에서 온 두 대표는 주민들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느꼈다. 동생 김소현 대표는 “이곳은 대대로 지역에서 살아온 토박이들이 많다”면서 “대도시 카페에서는 옆 사람과 인사하는 일이 잘 없는데, 여기는 모두 아는 사이라 손님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감있다”고 덧붙였다. 언니 김지현 대표는 “카페에 있는 꽃 화분들은 인근 어린이집 원장님이 주셨고, 건물주는 먼저 카페 홍보를 해주시고, 동네주민들은 일부러 카페를 많이 찾아주신다”면서 “동네사람들이 카페를 같이 키워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따듯한 관심으로 지난 1월 5일 정식 개업한 카페는 어느새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됐다. 현재 카페는 큰 틀에서 동생 김소현 대표가 베이킹을, 언니 김지현 대표가 음료 제조를 맡아 일하고 있다. 아침이면 구움과자들을 구워내 달콤한 베이킹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
블루베리 잼 스콘
블루베리 잼 스콘
시리얼 휘낭시에
시리얼 휘낭시에
딸기 케이크
딸기 케이크

계속 신 메뉴를 선보이는 가운데, 에그타르트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언니 김지현 대표는 “식어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일 디저트 메뉴 라인업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휘낭시에, 스콘, 마들렌, 케이크 등도 준비돼 있는데 동생 김소현 대표는 ‘티그레’를 추천했다. 동생 김소현 대표는 “티그레라는 이름은 ‘호랑이 무늬가 있는’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됐다”면서 “맛과 식감은 휘낭시에와 비슷한데 안에는 초코칩이 박혀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생크림 맛집으로도 불린다. 생크림은 우유 100%으로 만들어 느끼하지 않아 크림 라떼류가 맛있다고. 그중에서도 ‘누니라떼콘빠냐’와 ‘누니크림라떼’는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로, 누니라떼콘빠냐는 고소한 따듯한 라떼에 100% 순우유로 만든 크림을 올려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누니크림라떼가 있으며, 이 음료는 달콤한 라떼에 되직하게 만든 생크림을 올렸다.

●    운영시간 : 오전 8시~오후 7시 (라스트 오더 오후 6시30분, 월요일 휴무)

●    메뉴 : 아메리카노 4000원, 누니라떼콘빠냐 6500원, 누니크림라떼 6500원, 에그타르크 3500원, 휘낭시에 2000원~, 스콘 2300원~ 

●    위치 : 당진시 송산면 송산로 489 (송산중학교 가는 길 입구) 

●    문의 : 041-353-7797 / 인스타그램 @noonnybutterhaus / 카톡채널 누니버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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