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성결교회 제8대 담임목사를 맡았던 정길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제9대 담임목사로 김재명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25일 삼성성결교회에서는 김재명 담임목사의 취임예배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35년 7개월 동안 목회활동을 했던 정길수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는 예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김재명 목사가 지난 15년간 부목사로 부임했던 서울중앙성결교회의 신도들이 함께 참석해 김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예식이 끝나고 담임목사로 취임한 김재명 목사의 주도로 시작한 예배까지 2시간의 행사가 끝나자 삼성성결교회의 신도들은 이날 교회를 찾아준 하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삼성성결교회와 중앙교회가 함께 준비한 선물을 나눴다.

삼성성결교회 성도 조성기 권사는 “정길수 목사께서 그동안 고생이 많으셨다”며 “김재명 담임목사의 취임 또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회에 넘치는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로 취임한 김재명 담임목사는 “취임을 축복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리스도의 빛을 온 누리에 비추는 교회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 취임한 김재명 담임목사는 아내인 이은주 사모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신학대학교 M.DIV를 거쳐 지난 15년간 서울중앙성결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다 올해 당진삼성성결교회 제9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