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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4.03.12 14:39
  • 호수 1496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 3.1절 맞아 평화의 소녀상서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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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가 3.1절을 맞아 월례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가 3.1절을 맞아 월례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회장 나기복)가 3.1절을 맞아 월례회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평화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1부 행사에는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 회원을 비롯해 박형진 충남대전 UPF 지부장이 자리했다. 1부에서는 2023 결산 보고와 함께 조종형 원로회 회장이 <교육의 문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식사를 마친 후 자리를 옮겨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 회원들이 섰다. 2부 3.1절 기념 소녀상 참배식에서는 묵념에 이어 김루미 일본부인이 일본인을 대표해 추도문을 낭송했다. 또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노력한 어울림여성회 오윤희 회장과 김진숙 전 회장이 조각상 제작에 대해서 설명했다.

나기복 회장은 “1910년 8월 29일 한일 합방으로 일본에게 나라와 주권을 뺏겨 선조들이 만주, 중국, 하와이 등으로 쫓겨나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며 “독립운동과 외교 독립운동을 하면서 나라를 찾으려고 선조들이 비통하고 애절한 마음으로 숨을 죽이며 이 땅에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 전에 낯설고 말도 안 통하는 당진에 온 일본 선교사와 함께 선조들과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이제 우리는 서로 싸우지 말고 서로 사랑과 평화를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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