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읍성보존회 이권배 보존회장이 이임하고 오수권 보존회장이 취임했다. 

면천읍성 내 장청마당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면천면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나루난타와 색소폰 공연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이·취임사 △신입임원 소개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오동주 상록문화재 집행위원장이 맡았다. 

이임하는 이권배 보존회장은 “그동안 부족한 데도 초대 보존회를 이끌면서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취임하는 오수권 회장을 도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보존회장님에게 면천읍성의 완전한 복원을 부탁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수상자> △시장 표창: 이권배 △읍성보존회장 공로패: 이영호, 유홍종, 박병선 △공무원 표창: 남광현

<신임 임원명단> △보존회장: 이권배 △부회장: 김송원 △감사: 유재석, 채수영 △총무: 조근행 △문화복지: 이정은 △시설관리: 임만교 △사회봉사: 호선기

[미니인터뷰]  오수권 신임보존회장

“명품 읍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한 제가 막중한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지만, 많이 도와주리라 믿고 가겠습니다. 지난 시간 이권배 회장님이 읍성 복원에 힘써주셔서 복원사업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됐지만 이제 읍성 안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이 됩니다. 앞으로 명품 읍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존회 회원들과 면천면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