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검증을 위한 토론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 및 언론 등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농민회 - 3월 25일(월) 오후 2시 농기센터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는 오는 25일(월) 오후 2시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업 현안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민3법’으로 불리는 양곡관리법, 농민기본법, 필수농자재지원법의 제개정, 석문간척지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 등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를 살필 예정이다. 

다만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가 해당 토론회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정 후보 측은 “이미 농업회의소에서 농업을 주제로 토론회를 하기로 했고, 농민회 토론회 시간에 먼저 잡아둔 일정이 있어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진시농업회의소 - 3월 28일(목) 오후 2시 농기센터

이어 28일(목)에도 농업 관련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날 당진시농업회의소(회장 최우현)는 오후 2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쌀전업농 등 농업 관련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농업회의소 토론회에는 당진시농민회가 별도의 토론회를 개최함에 따라 농민회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토론회에는 어기구 · 정용선 후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당진시지역사회연구소 - 4월 1일(월) 오후 2시 당진방송 스튜디오

4월 1일(월)에는 당진시지역사회연구소(소장 이규달)가 주최하는 총선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2시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스튜디오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며 유튜브 ‘당진방송’ 채널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당진시민사회단체 - 4월 2일(화) 오후 3시 당진시청 대강당 

다음날인 4월 2일(화)에는 당진시민사회단체 주관으로 토론회가 열린다. 오후 3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국가와 지역에 관한 다양한 주제별 현안에 대해 후보자의 생각과 견해를 물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관하는 당진시민사회단체에는 △당진YMCA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당진참여연대 △당진문화연대 △당진풀뿌리여성연대 △(사)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당진지부 △(사)환경참여연대 △(사)한국환경관리사 충남연합회 △당진시동학농민혁명 승전목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하며 당진시대와 당진신문이 후원한다. 유튜브 ‘당진방송’ 채널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충남방송 대담 

한편 언론 대담도 예정돼 있다. LG헬로비전 충남방송에서는 어기구 후보와 정용선 후보를 대상으로 각각 20분씩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27일에 각각 녹화가 진행되며, 어 후보는 4월 1일(월) 밤 9시40분에, 정 후보는 4월 3일(수)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