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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4.03.22 19:50
  • 수정 2024.03.22 19:56
  • 호수 1498

봄 축제·행사 가득한 당진의 4월…“어디서 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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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만명 찾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부터 실치축제까지
꽃대궐 당진천 벚꽃길…순성벚꽃축제로 더 풍성하게
올해는‘면천읍성’역사까지 더한 면천읍성진달래축체

 

봄이 성큼 찾아왔다. 4월에는 봄날씨 속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주말마다 가득하게 치러진다. 

지난주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예년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올해 봄꽃 개화는 1~5일 정도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4월의 첫 행사는 당진순성벚꽃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의 벚꽃길은 해를 거듭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덕동 어름수변공원에서 순성면 성북리까지 이어지는 당진천 벚꽃길에는 약 4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겨 있다. 2000년 무렵부터 식재된 벚나무는 20여 년을 넘어 이제는 벚꽃을 무성하게 피운다. 당진순성벚꽃축제를 준비하는 축제준비위원회에서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벚꽃 구경과 함께 축제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다만 개최시기는 6일과 7일, 13일과 14일 중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4월을 대표하는 당진의 축제는 기지시줄다리기다. 길이 100m, 직경 1m에 이르는 줄을 하나가 되어 끄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가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해마다 줄다리기의 장관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수 만명이 이르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과 전국스포츠 줄다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날은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다.

4월 20일에는 면천읍성진달래문화축제가 열린다. 매년 면천진달래축제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면천읍성까지 뜻을 더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축제는 진달래 청소년 가요제와 함께 민족정서 배우기 진달래 사생대회, 충·효 배우기 진달래 백일장 공모, 연암 박지원배 장기 대회, 화합 한마당(노래자랑)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4월을 마무리하는 행사는 장고항실치축제다. 실치는 잡고 나면 물 밖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 회로 먹기가 힘들다. 더구나 제철을 지나면 뼈가 억세지므로 이 시기에 회로 맛볼 수 있다. 당진 장고항은 유명한 실치 산지로서, 3월 초부터 실치잡이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실치철을 마무리하며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장고항실치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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