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국민의힘 당진 국회의원 후보가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등에 관한 ‘행복한 동행편’ 복지분야 공약을 지난 20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 후보는 청년 분야 공약 13건, 여성 분야 공약 12건, 어르신·장애인 분야 공약 18건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껏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나라,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고 자신의 노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사회,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장애인들은 차별받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과 관련한 공약으로 △교대 근무자를 비롯한 청장년이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시 주택자금 저금리 대출 및 결혼·출산·추가 출산에 따라 금리 인하 △청년·신혼·출산 가구의 주택 공급 확대 △신축 아파트의 구내식당 운영 의무화, 기존 아파트에는 식당 설치를 지원·권장해 청년의 가사부담 축소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적극 지원 △은둔 청년의 실태조사와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어 여성 관련 공약에서는 △출생아 만2세까지 신생아 관리사 파견 △부부 동시 1개월 출산 유급휴가 제도화 △육아휴직 급여를 15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인상 △늘봄학교 전면 시행 △다자녀 부모의 정년을 3~5년 연장, 공직 채용시 특별 전형과 승진, 전보 등 인사상 인센티브 제공 △경력 단절 여성, 귀농·귀촌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재취업을 위한 지원,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한 공약으로 △노인회관 이전 건립 △간병비 정부 지원 확대 △노인복지특별법 제정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버타운 건립 △재택의료와 재택 간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보조인 등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시설이나 재가 서비스 이용자가 병의원을 찾을 때 주정차 예외규정을 두도록 법령 개정 △월남참전용사 미지급 수당 지급 △지체장애인회관 신축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실태 파악 및 교육·취업 시스템 구축 등을 밝혔다.
정 후보는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당진시민의 전기요금 50% 감면을 기필코 실현하겠다”며 “당진의 어떤 지역도 차별하지 않고 지역 특성을 살려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