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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보도
  • 입력 2024.03.29 19:26
  • 수정 2024.03.29 20:36
  • 호수 1499

[총선 D-9] 민주당 어기구 vs 국민의힘 정용선
선거운동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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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를 소개하는 벽보가 지역 곳곳에 붙었고,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노랫소리와 선거운동원들의 활동이 본격적인 선거 기간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다. 

총선의 경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후보들은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정권심판론’과 ‘야당심판론’을 내세운 가운데 당진에서는 ‘힘 있는 3선 중진의원’ 주장과 ‘집권여당 국회의원’ 주장이 맞붙으면서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

더불어민주당 출정식

“윤석열 정권 심판…3선 중진 필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8일 봄비가 내리는 아침, 당진 구터미널 로타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와 홍기후 충남도의원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단상 위에 올랐다. 어 후보는 아내와 함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시민들에게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는 “당진의 첫 국가기관인 해경인재개발원을 유치했고,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회에 두 번씩이나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진 발전에 필요한 국비예산들을 챙길 수 있었다”며 LNG기지, 도시재생, 농촌뉴딜, 어촌뉴딜사업 유치를 열거했다.

어 후보는 현 정부에 대해 “서민의 삶을 외면하는 민생(정책)과 외교·안보의 무능, 민주주의 파괴 등에 대해 회초리를 내려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분골쇄신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당진시민들께 보여 마침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힘 있는 3선 중진의원으로 밀어주신다면 그 힘을 국가와 당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한기범 전 농구선수가 어기구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함께 했으며, 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과 송노섭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무대에 올라 어기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

국민의힘 출정식

“구태정치 끝내야…바꿔야 바뀐다”

국민의힘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는 당진전통시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모여 정 후보를 응원했으며, 김종식 상임선대위원장과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김준 청년위원장, 김소연 대전총괄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정 후보의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유세활동에 나섰다.   

지지 연설 후에는 정용선 후보가 인사말을 전했다. 정 후보는 “민주당처럼 거짓 선동하고 위선을 일삼아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 구태정치를 정용선이 끝내겠다”며 “국민들이 바라는 깨끗한 정치, 국민의 삶을 챙기고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민생정치,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미래를 향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줏대 없는 정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품위와 품격, 덕망이 없는 정치가 아닌 오로지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명히 일하는 정용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신평면과 송악읍 기지시를 거쳐 당진시내까지 잇겠다며, 300만 평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제학교 신설, 의대 설립 등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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