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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 입력 2024.03.29 19:37
  • 수정 2024.03.29 20:36
  • 호수 1499

현대제철 주총장 앞에서 LNG발전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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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기자회견 개최 
“그린수소 기반한 올바른 탄소중립 추진해야”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가 지난달 26일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인천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환경단체가 지난달 26일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인천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이 현대제철 주주총회가 열린 인천 하버파크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LNG발전소 건설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진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충남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기후변화청년모임 빅웨이브 등 환경단체들이 참여했다. 

현대제철 주주총회에 맞춰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참가자들은 현대제철의 자가 LNG발전소 건설 추진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에 기반한 올바른 탄소중립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LNG발전소 건설이 탄소중립 수단이라는 현대제철의 주장과는 달리 2030년 이후 한전 구매전력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며 “LNG발전소 건설 추진은 탄소중립을 외면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해 기업의 이윤만을 높이겠다는 근시안적인 꼼수로, 또 하나의 그린워싱 사례”라고 비판했다.

손창원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자가 LNG발전이 당장에는 전기요금을 절감해 기업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지만 탄소장벽이 강화되고 있는 국제 무역질서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현대제철에 큰 손해가 되고 좌초자산으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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