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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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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마음건강팀·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민의 마음건강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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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시민 대상 심리검사·상담서비스 진행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전화‘109’로

당진시보건소 마음건강팀·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활동 모습
당진시보건소 마음건강팀·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활동 모습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살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당진시의 자살사망자 수는 2021년 65명에서 2022년 55명으로 줄었으며, 2022년 자살률도 전년 39.2명 대비 32.9명으로 16% 감소했다. 2021년만 해도 충남 15개 시·군 중 6위로 자살률이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으나, 2022년 자살률이 전년 대비 6.3명이 감소하였다. 자살 동기는 정신적‧정신과적 문제와 경제생활 문제가 가장 높고, 연령 별로는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높았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적 마음의 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당진시도 우울증·공황장애·불안증·불면증 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마음의 병은 정신건강을 해하고 심각할 경우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당진시보건소의 마음건강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과 직결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권강선 팀장이 이끄는 마음건강팀은 지역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상담 및 예방사업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사업 △사회재활사업 및 위기대응사업과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유족 지원사업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자살 예방사업 △민관협의체 운영 사업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리 동네 마음건강 지킴이

마음건강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예방 및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대의 변화에 따라 1인 가구의 수가 늘어나자 1인 가구 중점 자살예방사업을 시작했다. 

1인 가구 다 분포 지역과 자살 시도 다빈도 지역에 은둔·고립돼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기 위해 주변의 편의점·마트·부동산 등과 연계하여 자살예방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자살율이 증가하자 지역사회 내 생명지킴이와 결연을 맺어 정서지원 서비스인 1대1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방문에 부담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마음건강팀은 찾아가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토닥이 마음안심버스 △직장인 마음봄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음의 병, 키우지 마세요. 

시대가 변했지만, 아직 사회에서 정신질환자를 바라보는 인식은 개선이 필요하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마음의 병을 진단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지역의 이런 시민들을 위해 당진시보건소 마음건강팀은 당진시청 민원실 내 ‘정신건강 자가진단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13종류의 진단 도구를 이용하여 자신의 정신건강을 증상별로 테스트하고 진단한다. 그리고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GO민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GO!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중 하나라도 해당 되면 반드시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다.

권강선 팀장은 “정신과적 문제를 앓고 있는 시민 중 대체로 계기가 있어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치료하기란 쉽지않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하지 말고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알콜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용자는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5년째 이용하며 금주에 성공했다. 마음건강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노력과 이용자의 의지로 만들어낸 결과다. 이용자에 대한 집중관리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기초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자살 시도자나 자살유족의 대한 치료와 지원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권강선 팀장은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과 지인들을 알게 된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번으로 전화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비스 문의 및 이용절차>

▪    주소 : 당진시 서부로 56

    (당진시보건소 2층)

▪    문의 : 당진시건강복지센터 041-352-4071~7 / 24시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보건복지 콜센터 희망의 전화 129 / 정신건강 삼담전화 1577-0199 

▪    이용시간 :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    홈페이지 : http://dangjin.chmhc.or.kr/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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