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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를 위한 맞춤진료 받아보세요” - 유명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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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읍내리 목화아파트 입구에 ‘여성과 아이’를 위한 ‘유명클리닉’이 개원했다.
1층에는 ‘최원기 치과의원’과 ‘당진약국’이, 2층에는 ‘문소아과’와 ‘유명산부인과’가 자리하며 3층은 유명산부인과의 수술·분만실, 4층은 산부인과 입원실과 ‘경희한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5층은 산모들의 입원실로 꾸며졌다.
특히 ‘경희한의원’은 여성에 대한 전문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산후비만이나 산후몸조리에 대한 진료와 임신부종의 경우 양약과 한약을 함께 사용한다. 또한 출산 후 허리요통이나 골반통 등에 대한 물리치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유명산부인과’ 류부학 원장은 한 건물에 산부인과와 소아과, 한의원이 들어서게 된 배경을 이렇게 소개한다.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시간을 절감시키는 거죠. 또한 각과의 의사들과 협의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명산부인과’에는 산전진단, 태아기형, 불임진단 등 일반적인 산부인과 치료와 신생아 광선치료기, 신생아 경피 황달측정기, 3차원 입체 초음파 등을 이용한 특수클리닉으로 최신기계를 병행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차원 입체 초음파의 경우 출생 전 태아의 얼굴, 손, 척추 등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으며 요실금 전기자극 검사와 치료기는 30대 이후 여성중 약 20%를 차지하는 요실금의 진단 및 치료를 겸하는 기기이며 약 70%의 치료율을 가지고 있다.
‘유명클리닉’에 또 하나 주목할 만한 것은 장애인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는 것. 계단과 함께 경사진 길을 만들어 휠체어를 타고도 쉽게 다닐 수 있게 해줬고 엘리베이터 안에 점자로 숫자를 표시했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나올 때 시각장애인들이 느낄 수 있도록 조그만 표시를 해 두었다.
이에 대해 류 원장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을 더 배려해 편의시설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2월3일 현재 유명산부인과와 문소아과, 최원기치과는 진료중이며 경희한의원은 12월20일경 개원할 예정이다.

서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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