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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1.12.10 00:00
  • 호수 397

[업체탐방]-‘황성주생식’ 당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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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먹는다”

“밭에서 거둔 곡식을 바로 먹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황성주생식 당진점(읍내리 이안경원 옆) 윤권석 대표는 생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자연에서 거둬들인 곡식과 채소를 영하 40도에서 동결건조시켜 수분만 제거하는 공법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한 식품이다.
기존의 생식은 병을 앓고 있거나 회복중인 환자들의 고른 영양공급과 체질개선을 위한 식품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70여개의 생식회사가 생길 정도로 인기인 지금, 바빠서 아침을 거르는 직장인이나 균형잡인 영양과 안전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 역시 생식을 이용할 정도로 대중화 되었다.
생식에 들어가는 재료는 곡류(현미, 차조, 수수, 검은깨, 흑향미 등)와 채소류(호박, 케일, 우엉, 당근 등),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 버섯류, 솔잎 등 30여가지 천연원료이다. 생것으로 먹기 때문에 유기농 재배는 당연하다.
“올바른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모임인 정농회는 전국 약 600여명의 회원이 농약,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을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이곳에서 재배한 원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윤권석씨 역시 생식을 하고 있다. 폐암이 재발한 98년에 생식을 시작해 지금은 병세가 많이 호전된 상태. 300여명의 고객 중에도 암 환자는 여럿 있다. 윤씨는 환자들의 식이요법으로 생식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한다. 깨끗한 음식과 소식, 균형잡힌 식사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황성주생식은 1포당 170kcal로 열량이 낮지만 익힌 음식에 비해 5~6배정도 더 많은 열량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 전문 생식도 판매되고 있다. 소아비만, 아토피성 피부염 등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질병에도 균형적인 영양소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생식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 전문생식에는 유아기 영양보급에 꼭 필요한 효모, 두뇌 성장을 돕는 타우린,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돕는 비피더스 등이 첨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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