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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김홍장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충남도지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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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위해 성찰이 필요

세계화란 미명아래 언제까지 우리들이 물질의 노예가 되어 무한경쟁 속에 살아가야 하는가! 우리들 삶의 궁극적 목적은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열심히 일하러 가는 이유는 좀 잘먹고, 잘 살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가족이나 이웃과 더불어 희로애락을 함께 하여 인간다운 정을 나누며 자신의 소질과 능력을 잘갈고 닦아 이 사회에 뭔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 한마디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우리모두가 무한경쟁의 논리에 휘말릴 때 과연 인간다운 생활을 언제 누릴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학대해야 하고 인간적 욕구를 억압하며, 또한 경쟁속에서 이기고 나서도 다른 추격자를 물리치기 위해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야만 한다. 따라서 한층 높게 스스로를 학대, 억압해야 한다. 나아가 경쟁에서 패한 자들의 삶은 어떠한가? 원래는 우리 모두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일하러 가는데 이제는 경쟁력 있게 일을 하기 위해서 삶의 질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 시대는 무한경쟁을 강요하고 있다.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과정, 그 자체만 보더라도 과정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고 있는가를 되물어 보고 싶다. 즉,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쟁력이 아니라,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쟁력”은 경제 주체인 우리 모두에게 경영의 대상으로 전락하기를 강요하고 있다. 현재 경쟁력이 없는 사람은 조직으로부터 퇴출된다.
이러한 현실은 우리가 진정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으로 강요되고 그리하여 일개의 “생산 요소화” 되고 “객체화”되고 “대상화”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작금의 세계화라는 미명아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는 대자연과 아름다운 인간성, 우리의 아름다운 삶, 이 모든 토대를 파괴하고 있다. 머지않아 복잡하고 다양한 “세계화”는 한계 상황에 봉착할 것이 자명하다. 몇몇 자본가들의 욕심과 과욕으로 인류는 서서히… 자본과 물질이 최우선이 아닌 자연에 순응하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를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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