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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 입력 2001.12.10 00:00
  • 호수 379

[금주의 역사] 12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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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12월 15일)
9일●合德里小作會, 地主, 作人 合同으로
충남 당진군 합덕면 합덕리(천주교회 소유지) 소작인들은 거번에 합덕리 이문우(李文雨)씨가에서 천주교회 소유지 소작인상조회를 개최한 바 출석인원이 200여명에 달하여 성황리에 아래의 임원을 선거하고 회무까지 결의하여 착착실행하며 지주에게까지 양해를 득하였다더라.
회장 손영호(孫永昊), 총무 이문우(李文雨), 간사(각 지주대리), 고문 각 지주
◇결의사항
1. 기본금은(지주, 소작) 금년 추수 20분지 1을 투자할 일
1. 소작기한은 5 개년으로 할 일
1. 시비료대금은 소작, 지주가 반분씩 부담할 일
1. 소작료 운반은 1리 이상은 불응할 일 1. 출자 기본금은 소작인(회원)에게만 대부하되 연 3할 이식을 징수할 일
1. 기본금에서 생하는 이익중 1할은 역원수당으로 1할은 일반경비급 권농자(회원) 상여로, 1할은 (회원) 불가항력의 실농자 구제비로 지출할 일
1. 소작인(회원)중 농작시 경비부족한 자에게는 지주가 가급적 저리로 대부캐 할 일.
(동아일보 1923년 12월 9일)

10일●三湖夜學 盛況, 洪氏의 熱誠으로
충남 당진군 합덕면 대합덕리 홍병철(洪炳哲)씨는 무산자의 문맹을 퇴치코자 자기 거주한 삼호리(대합덕리 일부)에서 동지자 여수동(呂壽童), 김정국(金庭國) 양씨와 협력하여 삼호야학회를 금춘부터 조직하고 갑을 2반으로 무산소년아동 30여명을 하루같이 일반비용을 자담 교양하였다는데 성적이 매우 양호하다 하며 이에 감한 일반 동인들은 일층 확장하기 위하여 앞으로는 동영으로 하기로 한다고.
(동아일보 1925년 12월 10일)
●溜池? 工事竣工
충남 당진군 합덕면 운제유지계(運提維持?)는 수백년 역사를 가진 조선재래 유명한 『합덕방죽』인 바 동계에서 누년 현안으로 가져오던 공사비 3만여 원여인 수토가(水吐架), 석축(石築), 보결재단(補缺財團) 법인 등기등 여러 가지를 금년에는 단행하기로 결의하고 공사에 착수하였으나 백의인의 사영이니만큼 경제 기타 여러가지 주위가 용서치 아니함으로 당무된 3간부는 주야로 고심 노력하였으나 부득이 예정보다 일개월이 지연되어 거 11월 말경에야 완전히 준공되었음으로 관계 일반은 장래 행복과 당무자의 막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간부들은 또 다시 용기 있게 공사비 징수급 일반 잔무처리에 골몰하다고.
(동아일보 1925년 12월 10일).

●唐津支會 設立, 12月 6日
당진읍내 당진청년회관내에서 10여명회원의 출석과 다수인사의 방청으로 신간회 당진지회 설립대회를 개최하고 본부에서 특파한 이관구(李寬求)씨의 신간회 취지 설명이 있은 후 부문결정과 임원선거등 순서로 회의를 진행하였는 바 토의사항에 들어서는 간사회에 일임키로 하고 신간회당진지회 만세 3창으로 오후 7시에 폐회하였다더라.
◇임원 ▲회장 홍종관(洪鍾寬) ▲부회장 심종관(沈鍾觀) ▲간사 정형택(鄭亨澤), 정학원(鄭鶴源), 정환석(鄭煥奭), 고인환(高麟煥), 박병우(朴炳愚), 홍병철(洪炳哲), 구성회(具聖會), 이종태(李鍾台), 이건익(李鍵益), 유범선(柳範善), 임종만(林鍾萬), 안명수(安明洙), 고준식(高俊植), 안봉수(安鳳洙), 강선필(姜善弼).
(조선일보 1927년 12월 10일)
자료조사 : 김남석(nsk60@hoseo.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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