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어린이돕기’ 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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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학부모등 1천여명 온정 넘쳐

[합덕] 합덕청년연합회(회장 이종식)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심장병 어린이돕기 청소년 음악의 밤’ 행사가 지난 14일 합덕읍민회관에서 청소년들과 학부모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와진’의 가수 안상수씨와 김헌영(합덕중 교사) 음악가족, 브레이크 댄스팀인 ‘TIC’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와 열정적인 댄스로 참석한 청소년들을 열광케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모금함에는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 희망을 안겨주고자 작은 정성들이 이어져 행사내내 따뜻한 온정이 넘쳤다.
합덕청년연합회 이종식 회장은 이날 심장병 어린이를 두고 있는 부모들에게 좌절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봉사단체로써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청년연합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과 회원들이 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성금등 1백8십4만원을 심장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으며 김헌영 음악가족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이 같이 뜻있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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