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수매가 지난 10월 1일부터 군내 각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97년산 일반벼(다산벼, 남천벼 포함) 수매가 27일부터 시작됐다. 수매대상은 지난봄 수매약정을 맺은 42만90가마로 40kg 1등급의 수매가격은 4만9천7백30원, 2등급 4만7천5백20원, 등외 4만2천90원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96년도산 수매가격을 3% 인상하는 대신 97년산 수매가는 동결한다고 결정함에 따라 대풍을 이루었음에도 쌀농가들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