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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1.29 00:00
  • 호수 109

[체육단체소개 4] 당진군 볼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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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클럽마다 하이볼러 수두룩, 국가대표 배출도


90년도에 들어서 급속도로 보편화된 생활스포츠로 볼링을 빼놓을 수 없다. 열개의 핀이 한꺼번에 소리를 내면서 스러지는 통쾌함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이는 느낄 수 없을 것이다.
20~30대의 젊은층이 주로 즐기던 볼링은 하체운동과 집중력 향상에 좋아 지금은 주부, 노인층에도 확산되고 있다.
당진군 볼링협회(회장 지명복, 연호BC)는 이렇게 늘어가는 볼링인구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한차원 높은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지난해 5월 창립, 현재 80여개의 일반, 직장, 여성, 부부클럽등이 소속돼 있다.
협회에서는 1년에 한차례씩 군수기대회와 협회장기대회를 개최해 우수선수발굴과 각 클럽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서부지역 시군 볼링대회등 크고 작은 대외경기에 꾸준히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소속 클럽의 면면을 살펴보면 실력과 단합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클럽으로 여성들로 구성된 한마음BC(회장 길요하)가 있다. 한마음BC는 회원 평균 에버리지가 170으로 지난해 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전국 봉황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된 이선희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클럽으로는 89년에 결성된 당진BC(회장 배기병)가 있으며 8쌍의 부부로 구성된 둥지부부BC(회장 조중훈)는 볼링이 가족스포츠로도 손색이 없음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급격히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클럽으로는 지난해 제1회 군수기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시지포스BC(회장 김현성)등이 있다.
당진군 볼링협회는 이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저력을 갖고 있는 소속클럽의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전군민이 좀더 쉽게 볼링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지명복 회장은 “창립년도에는 많은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엔 각종행사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최대한 뒷받침 해주고 불우이웃돕기등 사회적인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군 볼링협회 임원면단>
▲회장 지명복(연호BC) ▲부회장:지수현 ▲전무이사:조달행(당진BC) ▲총무이사:손인동(당진BC) ▲감사:박인용(시지포스) ▲경기상임이사:민경윤(당진BC) ▲경기이사:이병준(로얄BC), 조원용(골드핑거), 이현남(골드핑거), 김춘근(백두산BC) ▲섭외이사:강재경(에이스), 김현식(로얄BC), 이순용(헤드핀), 정낙효(백두산) ▲운영이사:나창흠(그라미), 박서준(퍼펙트), 이창구(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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