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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4.01 00:00

신평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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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준공식, 고품질 '삽교천 청결미'기대

신평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이 준공돼 지난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신평면 신흥리 소재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송영진 국회의원과 김낙성 군수등 3백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증정과 표창순으로 이어졌는데 본 미곡종합처리장의 기계설비를 담당한 주식회사 신일상사의 한광웅 사장과 건축담당 미림건설 김인영 소장, 전기,소방담당 신일전기 이재식 사장등 3명에 대해 이영문 조합장이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미곡종합처리장이 시설되기까지 판매사업에 많은 공을 세운 박종운 판매부장에게 중앙회장표창이 주어졌으며 이정수 기술부장에게는 조합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식사에서 이영문 조합장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삽교천 청결미의 미질과 상품성을 높임으로써 쌀 시장개방 벽도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며 산물벼수매에서부터 조합원들의 많은 이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준공된 미곡종합처리장은 30일 기준으로 1천8백톤 건조, 1천2백톤 저장, 1만8백톤 가공처리능력을 지닌 시설로 벼의 산물수집부터 건조, 저장, 가공 및 판매과정을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일괄처리함으로써 '삽교천 청결미'의 위상을 높여 농가소득증대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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