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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1996.04.01 00:00

선열 뜻이어 나라사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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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주년 대호지 4.4독립운동 기념행사 거행

[대호지] 제77주년 대호지 4.4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4일 항쟁의 현장인 대호지면과 정미면 천의리 일대에서 거행됐다.
선열들의 위패가 모셔진 창의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는 김낙성 군수를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과 유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과 헌화 및 분향을 올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사업회 우정식 회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나라가 선진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일제의 식민통치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왔기 때문”이라며 “아직도 독도망언등을 일삼는 일본의 구시대적 작태를 분쇄하는 것이 자주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후손된 도리”라고 강조했다.
기념식후 참석자들은 대호지면사무소 앞까지 태극기와 일본의 독도망언을 규탄하는 내용의 플랭카드를 앞세우고 만세 재연행진을 벌였다.
또 2부 행사로 마련된 읍면대항 역전경주대회에는 학생, 지도자등 각 읍면대표 60명이 출전해 선열들이 만세를 부르며 행진했던 대호지면사무소~천의장터까지 7km를 달리며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주대회가 진행된 도로변에는 대호지 청년회(회장 박문수)와 천의 청년회(회장 김민기)등에서 게양한 300조의 태극기가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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