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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02.03.03 00:00
  • 수정 2017.08.10 17:24
  • 호수 408

이영근 전임 상담원이 추천하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사랑의 힘으로 길러주는마법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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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로버트 먼치
그 림 / 안토니 루이스
옮 김 / 김숙
출 판 / 북뱅크
가 격 / 7,500원

나이가 어느 만큼 들어서 인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상념에 잠기곤 한다.
삶의 순간 순간 선택과 판단이 필요할 때
타인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책을 통해서 방향타를 돌리게도 된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지시등 처럼 내게 다가와서 지침서가 되고 있는 책이 있다.
어머니의 삶과 아들의 인생의 여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담담하게 표현한 로버트 먼치가 쓰고 안토니 루이스가 그린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이다.
아이를 위해서 산 책인데 나에게 더 큰 감동과 깨달음을 주었다.
더불어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내 아이와 타인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해준 책이기도 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내적인 사랑이다.
사랑의 힘을 길러주는 한마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그 표현이 익숙해지고 마법이 깃든 동화처럼
사랑의 마음이 듣는 이의 마음에 울려 퍼지게 할 것이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어머니가 노래를 부른다.
아이가 자라서 냉장고 음식을 몽땅 꺼내 쏟아버리고,
청소년기엔 엄마가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음악, 이상한 옷차림에 이상한 친구를 사귄다.
키우는 것이 점점 힘겹게 느껴지지만 아이가 잠들면 밤마다
침대 곁에서 엄마의 노래는 계속된다.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아들이 받은 사랑은 늙어서 노래할 힘이 없는 어머니에게로 이어진다.
“사랑해요 어머니 언제까지나….”
사랑도 유전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내적인 사랑이다.
사랑의 힘을 길러주는 한마디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사랑해라는 표현이 서투른 사람들도 이 책을 몇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사랑해라는 표현이 익숙해지고
사랑의 마음이 듣는 이의 마음에 울려 퍼지게 할 것이다.
마법이 깃든 동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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