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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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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차 한잔] 진리새생활상담실 고 영 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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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민이 필요로 한다면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

“낙선된 최대 이유는 고영석 저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의 패배원인을 스스로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고영석 소장은 두번째 이유로는 '당과 부족된 자금'때문이었다고 한다.
‘사실 이번에 당을 택하지 않았던 것은 자신의 신념과 같은 당이 없어서였지만 무소속이었기에 당락의 70%정도를 차지한다는 조직면에서 누구보다 뒤떨어져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1천만원 공탁금을 포함, 1천2백에서 1천3백만원 정도만을 이번 선거자금으로 쓰다보니 선거운동원에게 변변한 활동비도 지급하지 못한 실정’이었다고.
‘선거 5~6개월전만 해도 도움을 주겠다고 하던 사람들조차 선거가 임박해 오면서 자원봉사를 회피하는 일이 생겨 정작 이번 선거운동원은 부인과 아들, 그외 몇몇 운동원이 전부’였다고 말하는 고영석 소장은 만일 이번에 재선거를 하게 되고, 자신이 출마를 할 경우 적어도 3천만원정도는 준비를 해야만 하겠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3천만원 준비라고 해도 4.11총선에 1천만원 정도의 도움을 줬던 친구, 친지에게 다시 한번 손을 벌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그분들에겐 너무나 고맙고 또 죄송한 마음이 함께 앞선다고.
고영석 소장은 요즘 서울, 인천, 대전등지를 돌면서 가까운 사람들, 현역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신이 정치에 더 머물러야 할지 아니면 이쯤해서 포기해야 할지 그 여부를 여러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결론 지을 예정이라고.
당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겠다는 고영석 소장은 당진군민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가 있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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