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1996.04.29 00:00

“신체의 장애가 능력의 장애는 아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여 장애인 재활다짐

- 제5회 당진군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 봉사자,후원자 성원속 풍성한 하루

당진군 장애인들이 자신과 예비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건설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당진군지회는 지난 25일 제1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당진군 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열고 이같이 다짐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당진군민회관에는 김낙성 군수와 군의원들을 비롯,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장애인들을 격려했으며, 가족과 함께 모처럼 행사나들이를 한 장애인들은 각계의 후원과 관심속에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대회는 내빈소개와 연혁보고에 이어 표창 및 감사패 수여로 이어져 본협회 도원규 회장이 중앙회장상을 받는등 푸짐한 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장학금 전달에 이어 대회사에 나선 도회장은 “후천성 장애가 89%를 차지하는 우리사회의 실정에서는 누구나 예비장애인이며 신체의 장애가 곧 능력의 장애는 아니”라며 “본협회는 2천여 관내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애인들은 결의문을 낭독한 뒤 1부 행사를 마치고 노래자랑, 장기자랑등으로 2부 행사를 계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협회 후원회(회장 김성환)와 적십자봉사단(회장 강천)의 봉사자 30여명이 장애인의 거동과 행사진행을 일일이 도왔으며 당진서점에서 1백만원 상당의 도서, 당진라이온스클럽과 당진감리교회에서 성금 각 1백만원등 각 단체기관에서 푸짐한 성금과 성품을 후원했다.
또 기독교연합회에서 재활지원금을, 벤첼로 양복점에서 양복을, 와이즈멘, 고대 27회 동창회, 적십자사, 신도금고, 성결교회등에서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날 표창과 감사패,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은 아래와 같다.
■표창자 ▲중앙회장상-도원규 ▲충남지부장상-김평호 ▲지회장상-이재필 ▲군수표창-최금식, 김윤각, 김세웅, 이연숙, 송상태 ■감사패 수여자-박인용, 배인숙, 윤기천, 한상윤, 당진성결교회(정덕균 목사) ■장학금 수여자-이은선, 박호영, 이연경, 안상용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