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군수기타기 읍면대항 게이트볼대회가 5월 2일 군내 12개 읍면에서 200여명의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출전한 가운데 고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며칠동안 계속된 봄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속에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동호인들은 차분하고 질서정연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일반부와 혼성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종합우승은 면천면이 차지, 우승기와 상장, 상금 10만원을 받았으며 준우승은 송산면, 3위는 합덕읍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 모범상을 대호지면, 장려상은 순성면에 돌아갔다. 한편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낙성 군수를 비롯, 송영진 국회의원등 각계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게이트볼협회 당진군지회 박동원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은 노인들만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주고 노인들이 부족한 것은 젊은이들이 채워줄 수 있도록 게이트볼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