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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군의회 승인거쳐 16일 조례 공포해

- 서기관급 4급 초대실장인사에 군 고심

당진군 기획실이 기획감사실로 바뀌고 내무과 소관 부서이던 ‘감사계’가 기획감사실 소관으로 바뀌는등 종전 기획실의 위상이 대폭 강화된다.
당진군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당진군 행정기구설치 조례'를 11일 당진군의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하고 16일 조례시행을 공포했다. 또 군은 조례공포와 함께 초대실장에 대한 발령도 낼 예정이어서 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조례개정이 특별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종전 기획실장이 5급 사무관급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기획감사실장은 4급 서기관 또는 5급 사무관급 중에서 자치단체장이 재량껏 두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직급이 상향조정되었기 때문이다.
군에서는 현행대로 5급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과 4급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획감사실의 실질적인 위상제고와 공무원 조직내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단 4급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서기관급 초대실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며 이에 승진소요연수를 채운 과장급과 일반직 읍면장 6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병무 내무과장, 유재풍 재무과장, 김흥성 지역경제과장, 박우직 당진읍장, 강봉구 합덕읍장, 이춘의 면천면장등이 이들이다.
그런데 이들중 이병무 내무과장이 6월말에 정년퇴임하는등 2~3명이 정년을 앞두고 있고, 유재풍(54세), 김흥성(56세)등 50대의 젊은 과장을 임용할 경우 10년간 인사교류를 할 수 없게 될 가능성도 있어 서기관급 초대 기획감사실장 발령에 군은 적지않게 고심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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