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대(webmaster@djtimes.co.kr)
지난 92년 농어민후계자연합회 회장직을 역임한 박종환(40세, 신평면 매산리)씨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린 전국농어업 경영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타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후계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감을 말하는 박종환씨는 현재 충남도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83년 당진군 농어민후계자 초창기부터 회원으로 활동해온 박종환씨는 회장직을 맡았던 92-93년도에는 당진에 농산물직판장을 개설하고 처음으로 군후계자대회를 개최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농민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스스로 개척정신을 가지고 농사에 임해야 한다’는 박부회장. 부인 김경자(37세)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