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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02.04.01 00:00
  • 수정 2017.08.10 17:21
  • 호수 412

합덕대건노인대학 김귀자 교학 부장이 추천하는 <정년 이후 20년은 이렇게 살아라>
정년, 가슴 설레는 인생의 또다른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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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을 보면 행복해진다
‘건강’, ‘경제’, ‘삶의 보람’, 바로 지금부터

김귀자 합덕대건노인대학 교학 부장


지은이 / 스즈키 케이조
옮긴이 / 김진욱
출판사 / 자유문학사

정년퇴직. 요즈음 이 문제로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개는 퇴직하면 내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지 않는다.

“인생은 끝이 좋으면 모두 좋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인생의 ‘마지막 황혼기’라고 할 수 있는 정년 이후의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사람의 인생이 승리로 가는가, 실패로 가는가 나뉘게 된다.

일본은 이런 문제에 있어 우리나라보다 20년 정도는 앞서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그렇다. 일본은 퇴직 후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있어 여러가지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

정년퇴직 후 20년을 풍요롭고 즐겁게 보내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다. 아주 명쾌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가르쳐 주고 있다.

“인생은 어떤 과정을 밟든 가족과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방안에서 죽을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나는 정년이야말로 인생의 유종의 미를 실현시키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은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무대에서 나름대로의 미학을 즐기는 정년 이후의 20년은 가슴 설레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정년 이후의 20년을 어떻게 실현시키고 즐겨야 하는가.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명쾌하다. 지금부터라고 한다. 현재의 생활에서 가장 충실하게 보내야 하는 영역은 ‘건강’, ‘경제’, 그리고 ‘삶의 보람’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책은 건강, 경제, 삶의 보람에 대한 사고방식과 필요한 정보제공, 체크리스트의 실시, 액션 플렌의 작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체를 정리한 토탈 라이프 플렌의 작성을 통해 정년 이후 20년을 풍요롭고 즐거운 인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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