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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02.07.07 00:00
  • 수정 2017.08.16 10:26
  • 호수 426

맑고푸른당진21 안효권 사무국장이 추천하는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
인간의 탐욕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져간 무수한 동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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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NHK 위성방송 「생물의 묵시록」 제작팀
옮긴이 / 한상훈
출판사 / 도요새
가 격 / 6,800원



인간의 탐욕으로 지구상에서 사라져간 무수한 동물들
“이제는 한마음으로 생명을 위한 연대의 손길을 나눠야 할 때”
주머니 늑대, 쿠아과, 보리에리아 보아뱀, 캐롤라이나 잉꼬, 세이셀, 제비나비, 로드하우 대벌레.......
인류와 함께 지구의 역사를 시작했던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으로 인한 살육과 남획, 개발과정에서의 멸종, 지구환경 변화와 환경오염, 자연재해로 인한 절멸.....
이 책에서는 인간에 의해 식량으로, 때론 사치와 허영탓에, 또한 미신과 오해로 인하여 무참히 사냥당하다 결국엔 영원히 다시 볼 수 없게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생동감 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되는 91종의 포유류, 설치류, 조류, 곤충류, 파충류 등 각종의 동물들이 멸종하게 된 원인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을 보노라면 「함께 사는 길」이란 단어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인류와 함께 지구의 역사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역사를 마감한 채 멸종되었다는 사실에 가슴 아프고 때론 분노를 느끼게 된다.
동물들의 멸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늘도 계속해서 진행되는 현재 진행형이라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책에 소개된 수많은 동물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된 역사적 과오 앞에서도 인류는 또다시 아픈 역사를 계속해서 되풀이하고 있다.
인간의 탐욕에 의해 지구상에서 사라져간 무수한 동물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사죄하고 싶다.

“이 책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읽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사라져버린 동물들의 운명에 함께 가슴 아파하면서 우리는 생명을 위한 연대의 손길을 나누게 될 것이다. 우리가 지금 한마음으로 손잡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 또한 앞서간 동물들의 운명과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옮긴이의 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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