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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김천환·김명선 의원 양자 대결 구도

이덕연 의원 부의장 도전으로 선회

4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선거가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군의회 의장선거는 6월말까지만 해도 3선인 김천환·김명선 의원과 재선인 이덕연 의원이 명확한 도전의사를 표명하고 초선의원 일부에서도 의욕을 나타내는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7월에 접어들면서 이덕연 의원이 의장을 포기하고 부의장 도전으로 진로를 선회했으며 초선에서도 도전의사가 수그러져 김천환·김명선 의원의 맞대결 양상을 띠게 됐다.
군의장 선거가 맞대결로 정리된 상황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 6월말 송영진 의원이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모임을 갖은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어떤 형태로든 조율이 됐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 대해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하나같이 억측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당초 의장선거 도전의사를 뚜렷이 밝혔던 이덕연 의원은 “당내에서 의견조율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학교동문들을 중심으로 주위 분들이 학교 선배인 김천환 의원에게 양보할 것을 권해 고심 끝에 부의장 도전으로 의사를 바꾼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의장선거 상황이 맞대결 구도로 정리됨에 따라 김천환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원이 8명으로 과반수를 넘고 있는 만큼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반면 김명선 의원은 자민련 소속의원이 4명에 불과해 객관적으로는 열세임을 인정하면서도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이탈표가 발생할 지도 모른다며 이변을 기대하고 있다.
세간의 예상대로 김천환 의원의 승리로 끝날지 아니면 김명선 의원의 극적인 대반전이 전개될지 누구도 알 수 없는 가운데 군의장 선거가 치러지는 오늘(8일) 군의회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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