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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2.07.07 00:00
  • 호수 426

노인복지관 건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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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감소로 군 포기의사 밝혀

건립이 추진되던 노인복지관이 국비지원 감소로 건립계획 자체가 철회됐다. 당진군은 2003년까지 국비 50%의 지원을 받아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 2천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건평 700평 규모의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노인복지관의 경우 건평 300평 기준으로 30%의 예산을 지원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당초 예산의 절반인 12억원의 국비지원을 기대하고 있던 당진군에 2억4천7백만원의 예산만 배정됐다.
그 결과 당진군은 국비와 군비를 합쳐 5억원 정도의 예산으로는 당초 계획했던 규모의 노인복지관 건립이 불가능하고 차액을 전액 군비로 부담하기도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국비지원금 2억4천7백만원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충남도에 밝히고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을 백지화했다.
사회복지과 김영구 가정복지담당은 “국비지원액이 감소돼 충남도에 도비지원을 요청했으나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한 후 “감소된 예산액대로 소규모로 지을 경우 별 쓸모가 없다고 판단해 국비지원액을 반납하고 노인복지관 건립계획을 취소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노인복지관 건설을 별도로 추진하지 않고 2005년 건설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중인 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을 포괄하는 종합복지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이과정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해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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