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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효과 만점, 사계절 스포츠 스쿼시 - 미성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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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스쿼시 코트안을 격렬하게 뛰어 다니는 두 사람. 한손에 라켓을 들고 운동화를 신은 채 벽을 맞고 튀어나오는 공을 향해 부지런히 달려간다. 그러다 보면 두 사람은 어느새 땀으로 흠뻑 젖어버린다.
스쿼시는 구기의 한 종목으로 두사람이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고무공을 벽에 맞추어 공이 바닥에 두번 튕기기 전에 되받아 쳐 득점을 올리는 경기이다. 이 종목은 올해 열리는 2002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 당진에서는 보편화되지 않아 스쿼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미성스포츠 한 곳 뿐이다.
다른 전신운동에 비해 훨씬 많은 운동량을 자랑하는 스쿼시. 미성스포츠 사장인 김종필(33, 송산면 송석리)씨는 “스쿼시가 규칙이 간단하고 배우기가 매우 쉬운 반면에 건강관리,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등 운동효과는 다른 운동보다 월등하다”며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쿼시는 상대방과 신체접촉이 거의 없고 체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경기라서 꾸준히 체력을 쌓는다면 30대 아주머니가 20대 청년을 이길 수도 있다고 한다.
94년에 문을 연 미성스포츠는 군내 유일한 스쿼시장으로 현재 대략 6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2년째 스쿼시를 하면서 거의 매일 한게임씩 한다는 박종미(38, 당진읍 읍내리)씨는 “힘든 주방일로 성한 곳이 없던 몸이 스쿼시를 시작한 후로 아파 본 적이 없다”며 다이어트를 원하는 주부들에게 스쿼시를 적극 추천했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재학중인 서원석(25, 당진읍 한성아파트)씨는 “다른 운동보다 훨씬 힘들다”며 운동량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앞으로 학교에 통학하면서도 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달 회비 6만원에 라켓 대여료 1만원이면 바로 스쿼시를 배울 수 있다. 사장인 김종필씨가 직접 가르치는데 한시간만 배우면 다른 사람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3개월 단위로 등록하면 1만원 라켓대여료를 면제해주고 6개월 단위로 등록하면 라켓을 무료로 증정받는 특혜가 있다.
문의 : 당진읍 읍내리 555-1 조흥은행 3층 미성스포츠 (☏356-9952, 357-4083 / H.P 019-424-9952)
김기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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