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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1.19 00:00
  • 호수 451

“농업인과 도시민의 휴식처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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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영 건 농업기반공사 대호환경사업소 신임소장

“평소 간척지 환경보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대호환경사업소에 관심이 많았고 환경농업과 휴양단지라는 것이 남다르게 보였다.”
농업기반공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책임사업조직, 전국 최초의 책임경영직으로 공모해 올해 1월1일자로 대호환경사업소 소장에 부임한 김영건 신임소장은 의욕에 찬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다.
서산시 동문동이 고향인 김 소장은 69년 서산농지개량조합에 입사하면서 농업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입사 후 30여년을 서산농지개량조합의 역사와 함께 해온 김 소장은 2000년 통합과정에서 농업기반공사 서산지사장에 임명돼 지난해 12월31일까지 3년 동안 서산지사를 이끌었으며 지사장으로 임명된 첫해부터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해 2년연속 전국 최우수 지사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대호환경사업소 36명의 직원들과 함께 570㏊의 친환경농업 시범지구, 220㏊의 주변 토지,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관리·운영하는 책임을 맡게 된 김 소장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비도를 당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철새들이 찾아드는 유수지 178㏊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관찰학습시설로 활용하면서 농업인과 도시민들에게 복지공간, 휴식처에 걸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직원 수가 대폭 줄어들어 어려움이 많지만 최고의 휴양단지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 보람을 찾고 있다고 말한 김 소장은 당진경제에 연간 50억원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는 대호환경사업소와 도비도 휴양단지에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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