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빈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김중회) 사무국장이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과 함께 새만금 방조제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삭발과 함께 무기한 단식·침묵시위에 들어갔다. 지난 26일 오전 11시40분 김병빈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청와대 앞 신교 사거리에서 새만금 방조제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0명과 함께 삭발식에 참여했다. 김병빈 사무국장은 “국민의 85%가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반대하고 있음에도 정부와 정치권이 특정지역의 표심을 의식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새만금 갯벌도 살리고 전북의 미래도 살릴 수 있도록 정부의 조속한 결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