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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따뜻한 격려에 지점장 됐어요” - 이롬 황성주생식 지점장 이현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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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생명을 위해서는 매일 먹는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달하는 새로운 식사인 생식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이롬 황성주 생식 당진지점장 이현진씨!

이씨는 남편(고 윤권석)이 하던 사업을 물려받은 지 10개월 정도 됐다. 아직 업무가 손에 익숙하지 못하다며 겸손해 하는 이씨는 남편이 폐암수술을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재발하자 병원치료를 받아가면서 자연요법 건강법을 찾아다니다 황성주 생식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고객으로 생식을 복용하다 조금씩 효과를 보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게 됐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투병생활을 하면서 사업을 하는 것이 건강악화를 가져와 작년 9월에 8년간의 투병생활을 마감하고 이 세상을 떠났다.

“남편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몰라요. 투병 중에 복용하는 약들은 고가라 자신이 일을 하면서 약값을 충당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무리를 했던 것 같아요. 친척이나 다른 분들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그 분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악착같이 일을 했었거든요.”

이씨가 기억하는 남편은 고객들이 생식을 먹고 병이 호전되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건강보다 고객들의 건강을 더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현재 이씨는 주변의 고객들과 따뜻한 분들의 격려로 읍내리 쌍용빌딩 3층에 사무실을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

“남편이 살았을 때 조금씩 일을 배우기는 했지만 직접 뛰어들어 모든 것을 책임지고 경영을 해보니 쉽지 않네요. 특히 세심한 고객관리와 영업사원관리 등 본사 영업방침이 바뀌어 책임이 커졌거든요.”

아직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자신의 모습 때문에 약해보일까 염려하는 이씨.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의 뜻에 따라 자신만의 장점을 잘 살려 지점揚막關??영업전략을 펼쳐보고자 온종일 뛰어 다니고 있었다.

오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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