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견디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시험에 대한 압박감까지 더해지고 있는 요즘 호서고의 한 교실에서는 수능을 100일 앞두고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
“‘100일만 참자’라는 구호아래 과자와 음료수를 놓고 서로 열심히 해보자는 결의를 했어요. 동아리 후배들까지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었거든요. 다같이 힘들지만 우리들 인생 중에 고3때의 기억은 평생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고 다짐했어요”라고 말하는 인성주(호서고3) 학생.
여느 고3 학생들처럼 시험에 대한 중압감과 무더위에 지친 모습으로 보충수업을 받고 있는 성주는 면천에서 낙농업을 하는 부모의 3남매중 첫째. 기숙사 생활로 주말에만 면천집을 찾고 있다.
11월5일 단 한 번의 수능시험으로 초·중·고 12년 동안의 노력을 평가받아야 하는 고3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무덥고 고달프기만 하다.
그런 수험생 중의 한 사람인 성주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생각과 남은 100일간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로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오숙현 기자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