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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3.10.21 00:00
  • 호수 487

‘파병반대 당진군민행동’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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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 서명운동, 모의 국민투표 진행하기로

당진지역 제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라크 파병반대 당진군민행동’을 결성하고 전투병 파병을 저지하기 위한 운동에 돌입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참여연대, 당진군농민회, 민주노총 당진지역위원회, 전교조 당진지회, 민주노동당 당진지구당(준) 등은 지난 10일 모임을 갖고 이라크 전투병 파병을 저지하기 위한 ‘이라크 파병반대 당진군민행동’을 결성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이라크 파병반대 당진군민행동은 “정부가 지난 봄 정당성도 없는 전쟁에 젊은이들을 파병해 국민의 자존심과 양심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다”며 “이라크 전쟁은 어떠한 대량살상무기도 발견하지 못하고 테러조직과의 연계성도 밝혀내지 못한 명분을 상실한 침략전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익을 위해 학살과 침략에 동조할 수 없다”며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는 이라크 전투병 파병을 저지하기 위해 서명운동, 모의 국민투표를 통해 이라크 파병반대 운동을 전국민적인 운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라크 파병반대 당진군민행동은 군민들의 파병반대 의지를 모아 파병반대 운동을 전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18일 구터미널 앞에서 가두 서명운동과 모의 국민투표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 파병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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