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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타고 떠난 수학여행 - 최석규(당진읍 원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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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마저 희미해져 버린 흑백사진은 중학교를 다니던 16살 때다. 이때쯤 부여에 있는 낙화암으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바퀴가 큰 트럭 적재함에 타고 간 기억이 난다. 앞줄 맨 왼쪽이 박상배 선생님,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본인.
왼쪽 아래 사진은 아들(최종관, 27) 돌 때 아내(이임선, 62)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지금은 어엿한 성인이 돼 있지만 지금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의 아들을 보면 공연히 기분이 좋아진다.
맨 오른쪽 사진은 당진전화국에 다닐 때 직원들과 속리산으로 등산을 가서 찍은 것이다. 함께 사진을 찍은 직원들 중에는 퇴직을 한 사람이 많다. 전화국에 다니면서 노조위원장을 맡기도 하고 테니스대회를 주관하기도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했었다. 정년퇴직을 한 지도 벌써 5년 세월은 그 기억들을 과거로 돌려놓았다.
가운데 사진은 3∼4년 전에 찍은 우리 가족사진이다. 6남매를 키우느라 고생도 많이 했지만 보기만 해도 뿌듯한 우리 집 최고의 보물들이다.
뒷줄 왼쪽부터 최종미, 선미, 현미, 유미, 앞줄 왼쪽부터 본인, 영미, 종관, 아내.

최 석 규(63) / 당진읍 원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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