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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러브샷! - 최충재(고대면 옥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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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 60년대 후반, 보릿고개를 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힘들었던 시절이었다. 한창 혈기왕성 했던 21살 때 군대에 입대했다. 해어지고 바래서 만지기조차 조심스런 45년 전 이 사진은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소 동기 손봉세, 장두순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두번째 사진 : 영화 ‘장군의 아들’의 한 장면같은 이 사진은 19살 때 찍은 사진이다. 중절모에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찍어보았다.
세번째 사진 : 사랑하는 아내(박병순, 65)와 함께 러브샷 하며 찰칵!
환갑 때 제주도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이다.
어려웠던 젊은 시절을 보내고, 회갑을 맞아 새로운 인생의 황금기를 바라면서 동네 이웃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네번째 사진 : 요즘 내가 가장 살맛나는 일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들을 보는 일이다.
한동안 보지 못하면 눈앞에 가물가물 해서 참기 어려울 정도다.
우리 부부가 안고 있는 아이는 최윤호, 최윤지, 그리고 올망졸망 모여있는 남자 아이 넷은 최명호, 최민호, 김청호, 김산호.

최 충 재(66)/ 고대면 옥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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