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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4.03.07 00:00
  • 호수 505

농촌 노인상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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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전화, 송금요구’

농촌노인들을 상대로 한 송금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정미면 천의리 송모(76)씨는 노환으로 귀가 어두운 상태에서 시집간 딸을 사칭한 한 여자로부터 지난 2일 급한 전화를 받았다. 친구에게 4백만원을 빌렸는데 그 친구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게 돼 돈을 빌려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송씨는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지부장 유종인)에서 송금을 해줬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친딸이 안부전화를 해서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금 직후 계좌를 조회하니 기업은행 서초동 지점에서 인출된 후였다.
농협중앙회는 노인들이 송금할 때는 반드시 전화를 다시 걸어 확인하고 담당직원과도 상의를 해 사기를 당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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